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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7세 라울, 미국서 현역 생활 지속

뉴욕 코스모스와 이번 주 협상 완료 예정…선수-유소년 지도 병행

2014-10-21 18:23

전 스페인 축구 대표팀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37)가 북미축구리그(NASL) 뉴욕 코스모스에 입단해 현역 생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라울이 뉴욕 코스모스 입단을 두고 협상 중이다.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협상을 매듭짓고 내년 시즌에 참가할 것이다"고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전 소속팀인 알 사드(카타르)와 지난 3월 계약이 끝난 라울은 현역 은퇴 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울은 '축구 신대륙'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여전히 선수로서 활약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연봉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고, 선수로 계약을 맺는 동시에 내년 창설되는 유스 아카데미도 지도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인 NASL에 속한 뉴욕 코스모스는1970년 창설됐다.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74), 독일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69) 등이 거쳐 갔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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