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2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승리했다.
전·후반 정규시간 90분 동안 팽팽한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북한 미드필더 정인관이 이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골을 성공했다. 이 경기서 북한이 시도한 9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은 3개뿐이었다. 이 가운데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정인관이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꺾은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북한-이라크의 승자는 한국-태국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인천=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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