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목)

축구

북한, U-20 여자월드컵 4강서 아쉽게 좌절

결승 문턱서 만난 나이지리아에 2-6 대패

2014-08-21 10:07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북한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대회 준결승에서 2-6으로 크게 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오른 북한은 간판 공격수 리은심과 측면 수비수 전소연의 득점에도 6골이나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북한은 전반 24분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전반 31분 리은심의 만회 골이 터지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후반 10분과 15분에 연속 골을 내줬다.

후반 17분에는 상대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 1골을 따라붙었지만 후반 23분과 40분에 연거푸 실점했다. 이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나이지리아의 아시사트 오쇼알라는 이번 대회 통산 7골로 득점 선두가 됐다.


황영봉 북한 U-20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 경기 내용이 불만스럽다. 이런 식으로 패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첫 골을 너무 일찍 내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목표는 결승 진출이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나이지리아의 피터 데데브보 감독은 "우리는 이미 한국과 경기를 해봤다. 북한이 한국보다는 기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고 기뻐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25일 독일에 1-2로 패한 프랑스와 대회 3-4위전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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