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프로 스윙 따라잡기]'데뷔 첫 승' 고진영의 아이언 스윙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루키' 고진영(19.넵스)가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진영은 17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을 획득한 고진영은 상금 순위 4위로 뛰어올랐고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 자리를 굳혔다.

고진영을 우승으로 이끈 샷은 16번홀(파4) 아이언 샷이라 할 수 있다. 고진영은 이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핀 60cm 옆에 붙인 후 버디를 만들어 1타 차 단독 선두를 만들었다. 이후 17번홀과 18번홀을 파로 막아 정상에 오르게 됐다.

고진영의 아이언 스윙을 소개한다. 고진영은 올시즌 그린적중률 74.29%로 이 부문 1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