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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고백 "갈등·우울 힘들다…즐거운 게 맞아"

[제작발표회 현장] 이진욱 "양동근 조선 시대 태어났어도 괜찮아"

2014-08-12 18:38

배우양동근이12일오후서울논현동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열린tvN일요드라마‘삼총사’제작발표회에참석해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배우양동근이12일오후서울논현동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열린tvN일요드라마‘삼총사’제작발표회에참석해취재진을향해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팔방미인 양동근이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래퍼와 배우로 살아온 양동근이기에 그의 복귀작에도 관심이 쏠렸다.

양동근이 선택한 드라마는 tvN '삼총사'로 그는 극 중에서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그 동안 다소 무거운 캐릭터를 맡아온 양동근은 밝고 유쾌한 캐릭터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1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몇 년 동안 어떤 연기와 캐릭터 작품할지 고민 많이 했다"면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자마자 대사가 입에 달라붙었다. 캐릭터가 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사극 연기지만 몸에 잘 맞는 캐릭터를 찾아 연기도 즐겁다.

양동근은 "특별히 (연기를)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없고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연기했다"며 "보는 사람도 즐겁고 하는 사람도 즐거운 캐릭터 해보고 싶었다. 우울한 연기나 갈등은 다 거기서 거기고 연기하는 것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삼총사의 리더 소현세자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진욱도 "양동근 형의 연기와 사극의 만남을 모두가 기대했다"면서 "처음 하는 것 보고 다들 톤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형이 조선 시대에 태어났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삼총사'는 드라마 '나인'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알렉상드르 뒤마의 명작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삼총사'의 픽션에 소현세자의 비극적 정사를 결합했으며 삼총사와 박달향이 조선과 명나라·청나라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담았다.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고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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