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한국 시각) 미국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 시작된 화이트삭스와 3연전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전날 시즌 10호 홈런과 2루타를 때려낸 상승세를 이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3할4푼4리로 조금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좌완 크리스 세일의 슬라이더를 밀어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이 됐다. 3회는 날카로운 타구가 왼쪽 파울이 되는 아쉬움 속에 삼진을 당했고, 5회도 세일의 시속 154km 속구에 서서 당했다.
8회 추신수는 바뀐 우완 투수 하비 게라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병살타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2홈런 3타점을 몰아친 애덤 로살레스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4연패 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하루를 쉰 뒤 9일부터 휴스턴 원정 3연전에 나선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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