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아스톤빌라의 구애를 받고 있는 기성용을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완지시티가 아스톤빌라의 관심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할 것이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리 몽크 감독 역시 기성용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계약은 2015년 여름에 만료된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4부리그 엑스터시티와의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해 2-0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 30분 부상을 당한 알렉스 브레이를 대체한 기성용은 출전 1분 만에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의 발에서 떠난 공이 닐 테일러에게 연결됐고 테일러의 크로스를 받은 바페팀비 고미스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에는 기성용이 윌프리드 보니와 패스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조시 시한이 그 공을 받아 추가골로 연결시켰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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