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에서 "아침 촬영이 없어서 노래를 녹음해 장난식으로 카페에 올리려고 했다"며 "그런데 PD가 현장에서 듣고 12회 엔딩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OST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OST 녹음하다가 왔는데 한 번에 녹음을 했는데도 몰입이 잘돼서 아쉽지가 않았다"며 "처음엔 '예뻐보인다'는 가사가 수영이를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듣다보니 수영이 입장에서 민석이가 예뻐보인다는 이야기 같았다. 그런 가사가 제게 와닿은만큼 시청자들이 어떻게 들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악을 하면서 변하게 된 연기자로서의 마음가짐도 털어놨다.
이하나는 "(연기를 쉬는 동안) 뭘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찾아봤는데 결국 음악이란 것을 찾고나서 연기에 대한 스스로의 욕심은 내려놓게 됐다"면서 "음악을 만든 후부터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사람을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하나의 목소리가 담긴 OST 곡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평범한 남고생 민석이 형 대신 대기업에 입사해 겪는 좌충우돌 이중생활을 담은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이하나, 서인국, 이수혁, 이열음 등이 출연 중이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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