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윤은 '청담동 스캔들'에서 최정윤은 상류 사회를 벗어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청담동 며느리 은현수 역을 연기한다. 강성민은 현수에게 배신감을 주는 은현수의 남편 복수호 역을 맡아 오랜만에 연기호흡을 펼친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에도 '청담동 스캔들'의 정효 PD가 연출한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벌써 세 번째 같은 작품에서 만나는 최정윤과 강성민은 평소에도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강성민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정윤 씨에게) 저는 아픈 손가락 같다. 전생이 있었으면 잃어버린 동생이었을 것"이라면서 "서로 알고 지낸 지가 17년 가까이 되는데 그때부터 항상 후배로 잘 챙겨줘서 캐스팅 얘기 들었을 때도 걱정 없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재회커플들이 화제가 되고 있고, 인지도 면에서는 다른 커플들이 더 높겠지만 호흡 면에서는 우리가 최고일 것"이라고 장담했다.
최정윤 역시 "최근 드라마 재회커플들이 많이 이슈가 되더라. 우리는 그 커플들만큼 이슈는 안 되겠지만 아침드라마에서만큼은 잊지 못할 부부로 각인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함께 오랜 세월을 알고 지낸 만큼, 연기에 있어서도 눈만 보면 통하는 사이가 됐다.
최정윤은 강성민에 대해 "예전에도 그랬지만 참 편한 후배"라며 "첫 녹화 때도 닭살스러운 장면이 있었는데 어색함이나 부담 없이 넘어갔다. 성민 씨 덕분에 긴 여정 동안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성민도 "최정윤 씨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면서 "이런 연기를 하면 어떻게 나오겠다 예상이 된다. 또 암기력이 좋아서 NG 내지 않으려면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대한민국의 부를 상징하는 청담동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상류 사회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스캔들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최정윤, 이중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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