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는 이날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0-3으로 완패했다.
프랑스에 0-3, 에콰도르에 1-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온두라스는 스위스를 꺾는다는 전제 하에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알프스의 메시'로 불리는 스위스의 제르단 샤치리(바이에른 뮌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결국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온두라스는 월드컵 기간에 치른 세 경기에서 1골을 넣고 8골을 내주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수아레스 감독은 "계약 기간과는 상관없는 문제다.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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