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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그녀' 손예진의 장르 확장 실험 "이젠 액션이다"

사극 '해적'서 본격 액션 연기 도전

2014-06-23 15:32

해적보도스틸
해적보도스틸
영화 '클래식'(2003), '내 머리속의 지우개'(2005), '작업의 정석'(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 '백야행'(2009)', '공범'(2013)'까지 '첫사랑 그녀로 출발해 멜로부터 코미디,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티켓파워' 있는 여배우로 자리잡은 손예진.

손예진이 8월6일 개봉하는 사극액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고난도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해적은 손예진의 특급 액션 스틸을 공개하며 액션영화로 영역을 확장한 손예진의 변신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그린 액션 어드벤처.

손예진은 극중 해적단 여두목 여월을 맡아 스모키 메이크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려한 검술 동작과 고난도 와이어 액션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틸에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해적 형제들을 버리려는 ‘소마’(이경영)에게 연검을 겨누는 여월의 모습이 담겨있다. 상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곧게 뻗은 검술 동작이 선이 아름다운 여배우 ‘손예진 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해적보도스틸
해적보도스틸
두 번째 스틸에는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선상에서 여월이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도약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거대한 선체에서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매달려있는 그녀는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한 액션을 선사한다.

손예진은 액션연기 도전에 대해 “와이어 액션 연기는 처음이어서 힘들었다”며 “특히 추운 날 근육이 수축된 상태에서 액션 연기를 했기에 부담이 컸지만 그만큼 완성된 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해적의 고현웅 무술 감독과 김영호 촬영 감독은 “손예진은 노력파”라고 귀띔했다. 이들은 “쉬지 않고 연습해 무술 지도하는 스태프들을 힘들게 했을 정도”, “위험한 장면이 많았는데 능숙하게 해내는 걸 보고 앞으로도 액션 영화를 많이 하겠구나 싶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손예진은 감정연기에 중점을 둔 작품을 선택해오다가 블록버스터 ‘타워’를 통해 액션연기에도 도전했다. 딩시 손예진은 노컷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몸으로 하는 연기의 매력에 눈떴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에 합류해 기존의 청순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활동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CBS노컷뉴스 신진아 기자 jashin@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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