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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英언론, 알제리 제치고 손흥민에 '최고 평점'

2014-06-23 06:19

후반5분만에벼락같은골을넣어한국대표팀에잠시나마희망을불어넣어줬던손흥민(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제공)
후반5분만에벼락같은골을넣어한국대표팀에잠시나마희망을불어넣어줬던손흥민(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제공)
손흥민(22·레버쿠젠)은 무너진 홍명보호에서 군계일학이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0-3으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 시작 5분 만에 벼락같은 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에 희망을 심어줬다.

기성용이 후방에서 연결한 롱 패스를 재치있게 등으로 받은 손흥민은 감각적인 방향 전환 페이크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밟아본 월드컵 무대에서 2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과감한 돌파로 끊임없이 알제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혼자만의 고군분투였다. 한국은 알제리에 2-4로 완패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분전은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영국의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승리팀 알제리의 선수가 아닌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무려 8.8점을 받았다.

2위부터는 알제리 선수들의 차지였다. 선제골을 넣은 이슬람 슬리마니가 8.7점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압덴무멘 자부가 8.4점을 받았다. 나란히 골을 터뜨린 라피크 할리시와 야신 브라히미는 각각 8.2, 8.1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16강 진출의 희망이 줄어든 한국 축구의 유일한 위안이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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