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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월드컵] '3억5천' 베팅한 황당 갬블러, 메시가 구했다

2014-06-22 20:19

한갬블러가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아르헨티나가이란을꺾는다에3만5천달러를베팅했다.만약메시의결승골이터지지않았다면…(사진=ESPN캡처)
한갬블러가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아르헨티나가이란을꺾는다에3만5천달러를베팅했다.만약메시의결승골이터지지않았다면…(사진=ESPN캡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구한 것은 조국 아르헨티나 뿐만이 아니다. 무모한 베팅 때문에 자칫 많은 것을 잃을 뻔 했던 한 사람도 구했다.

이란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후반 45분까지 골을 넣지도 않고 허용하지도 않는 경기를 수많은 축구 팬들이 숨죽이며 지켜봤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아르헨티나 승리에 35만 달러(약 3억5천만원)를 베팅한 한 갬블러만큼 긴장하진 않았을 것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세계적인 베팅 업체 '윌리엄 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4 브라질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이란의 경기에서 한 명의 갬블러가 아르헨티나의 승리 예상에 가장 많이 베팅한 금액이 35만 달러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아르헨티나 승리에 23만 달러를 베팅했고 다음 날 12만 달러를 추가로 베팅했다.

양팀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커 배당률은 형편없었다. 총 3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3만 달러, 약 3천만원 정도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이란과 비겼다면 그는 3억5천만원을 허공에 날릴 뻔 했다.

메시의결승골이터지기전까지숨죽였던갬블러들은전세계에수도없이많을것이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제공)
메시의결승골이터지기전까지숨죽였던갬블러들은전세계에수도없이많을것이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제공)


하지만 메시가 무모한 베팅을 했던 한 갬블러를 구했다. 메시의 결승골이 터지기 전까지 숨죽이며 경기를 지켜본 갬블러들이 어디 그 뿐이랴.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천금같은 결승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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