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색정광을 주인공으로 한 님포매니악은 국내에서 수 차례 심의 반려 등 난관을 뚫고 19일 개봉한다. 감독이 이에 태극기를 흔들면서 기쁨을 전해온 것.
이 영화를 수입한 엣나인 필름은 “악동 감독이라는 명성에 어울리게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축하영상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연신 미소를 띤 채 태극기 깃발만을 흔드는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국에서의 개봉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의미로 태극기를 흔드는 축하 퍼포먼스는 감독이 직접 제안하고 촬영해서 보내온 것이다.
본 영상에 앞서 입에 테이프를 붙인 감독의 이미지는 ‘영화로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님포매니악에 대해서 어떤 인터뷰나 발언을 일체 하지 않았다. 이에 전 세계 매체와 평단,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스스로 해석하고 논의하면서 자발적인 분석이 퍼지고 있다.
님포매니악은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놀라운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남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섹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총 8장의 이야기가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 무삭제 공개된다.
볼륨1은 님포매니악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해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 볼륨2는 님포매니악인 자신을 인정해가는 주인공의 성인 시절을 그리며 더욱 더 대담하고 다양한 섹스 경험담을 보여준다.
CBS노컷뉴스 신진아 기자 jashin@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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