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목)

ad

전체기사

테리우스 김태훈, '그린으로 바로 본다'[포토]

2014-04-19 16:08

테리우스 김태훈, '그린으로 바로 본다'[포토]
[마니아리포트(강원도 횡성)ㅣ박태성 기자] 19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CC 남코스(파72 7,272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3라운드가 열렸다. 김태훈(29)이 8번홀(파5) 세번째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모자에 두 가지 색상의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의 검정색 리본과 아직 생사 확인이 안되고 있는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녹색 리본이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묵념행사도 가져 경건한 마음을 표현했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홍순상(33.SK telecom)은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대회장에서 경기에 임하고는 있지만 이 곳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관심과 걱정은 이번 사고에 쏠려 있다. 부모님, 가족, 형제 같은 분들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 끝까지 희망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모두 가족의 품으로 무사하게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고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훈(29) 또한 “비록 시합 중에 있지만 각종 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놀란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너무 걱정 된다.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실종된 분들은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한다.” 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본 대회 주최사인 동부화재는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된 기부금과 18번홀(파5. 525야드)에 마련된 ‘사랑의 프로미존’ 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쌓인 기부금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유가족을 위해 쓰이도록 결정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또한 대회 총상금의 5%를 모아 주최사인 동부화재의 의견과 함께 하기로 했다.
[photosketch@maniareport.com]

ad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