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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프로의 골프팁] 겨울골프 100배 즐기기 2탄

2014-01-24 15:32

▲그린에지에서퍼팅을하고있는김보경(28.요진건설).
▲그린에지에서퍼팅을하고있는김보경(28.요진건설).
[마니아리포트 박태성|권영석]겨울철 골프는 실력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만도하다. 겨울철에는 코스는 물론 신체 컨디션도 정상일리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에 티오프를 하는 경우 온그린을 시켜도 공이 심하게 튕겨나가는 경험은 골퍼라면 누구나 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겨울 라운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비결은 있다. 권영석 마니아리포트 플레잉에디터는 "퍼팅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전했다.

맨땅에서 샌드웨지나 피칭을 사용하다가 뒤땅을 쳐 스코어를 망치는 아마추어들이 종종 있다. 그린 밖에서 퍼터를 꺼내드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여기는가 하면 퍼터는 반드시 그린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린에지에서퍼팅을하고있는정재은(25.KB금융그룹).
▲그린에지에서퍼팅을하고있는정재은(25.KB금융그룹).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최근에는 그린 주변에서의 퍼터 사용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린에지나 벙커 턱 또는 낮은 벙커에서 퍼터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선수들도 상황에 따라 종종 그린 주변에서 퍼터를 사용한다.

단 퍼터를 그린 밖에서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권영석 프로는 "먼저 공 주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라"고 충고했다. 권 프로는 "공과 홀 사이에 잔디가 많이 나 있거나 역방향 잔디일 경우에는 퍼터 이외의 다른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잔디의 저항이 커 거리가 줄어들거나 방향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공이 맨땅에 놓여 있거나 공과 홀 사이에 잔디가 거의 없는 상황, 또는 잔디가 있더라도 홀 방향으로 누워있을 때에는 퍼터를 잡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린이 아니라고 해서 특별한 퍼팅 테크닉이 필요하지는 않다. 권 프로는 "볼을 왼발 선상에 두고 시계추 타법으로 스트로크 하는 등 그린에서와 똑같은 기법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권 프로는 "잔디나 모래의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에서의 퍼팅 때보다 세게 쳐줘야한다"며 "깃대를 꽂아둔 채 퍼팅을 하는 것이 좋고 결과를 성급하게 보려는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_권영석 플레잉에디터, 정리_ 박태성 기자


[권프로의 골프팁] 겨울골프 100배 즐기기 2탄
권영석 프로

KPGA정회원
1995년 한국오픈 우승
1995년 아시안투어 파키스탄 마스터스 우승
現 권영석 골프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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