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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2분 만에 도움' 황인범, 모레노 앞에서 존재감...포르투, 나폴리 4-1 꺾고 UCL 3연패 탈출

2026-11-05 11:37

황인범 / 사진=연합뉴스
황인범 / 사진=연합뉴스
교체 투입 2분 만에 그의 코너킥이 쐐기골이 됐다.

황인범의 포르투가 5일(한국시간) 홈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나폴리(이탈리아)를 4-1로 꺾고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포르투가 UCL에서 3골 이상 넣은 건 2023년 12월 샤흐타르전(5-3) 이후 처음이다.

1승 3패(승점 3)로 나폴리와 같지만 골득실(-1 대 -5)에서 앞서 26위가 됐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인범은 2-1이던 후반 33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들어갔다. 앞서 베이가는 전반 11분 코너킥으로 얀 베드나레크의 헤더 선제골을 돕고, 스콧 맥토미니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인 후반 26분 역습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황인범은 투입 2분 만에 코너킥으로 야쿠프 키비오르의 헤더를 이끌어 3-1을 만들었다.

11월 A매치를 앞두고 유럽파를 점검 중인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현장에서 지켜봤다. 이번 대회 4경기 만의 첫 공격포인트로, 시즌 공식전 1골 2도움(리그 1골 1도움·UCL 1도움)이다. 후반 43분 라파 마린의 반칙과 퇴장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사무 아게호와가 성공해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한범이 결장한 브루게(벨기에)는 PSV 에인트호번 원정에서 2-1로 이겨 1차전 패배 뒤 3연승으로 9위(승점 9)에 올랐다.

PSV는 1승 1무 2패로 24위가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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