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2차전에서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8-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후라도는 6⅔이닝 2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냈다.
문제는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다. 5전 3선승제에서 승부가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지면 선발진의 활용과 투수들의 체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삼성이 후라도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열린다면 KIA로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KIA는 3·4차전에서 승부를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 반면 삼성은 홈에서 열리는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간다면 후반 선발 운용에서 승산을 높일 수 있다.
결국 관건은 광주에서 열리는 3·4차전이다. KIA가 조기에 시리즈를 끝낼 것인가, 삼성이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갈 것인가. 한국시리즈 진출의 향방은 물론 후라도의 재등판 가능성까지 이번 시리즈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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