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풋볼이 각국 기자단 투표로 뽑는 발롱도르는 1956년(여자 부문 2018년)부터 시상해 왔다. 늘 파리에서 열리다 올해는 초대 수상자인 잉글랜드 전설 스탠리 매슈스를 기리기 위해 처음 런던에서 열렸다. 케인은 매슈스(1956년), 보비 찰턴(1966년), 케빈 키건(1978·1979년), 오언에 이은 역대 다섯 번째 잉글랜드 수상자다. 뮌헨 선수로는 1981년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이후 45년 만이다.
2025-2026시즌 그는 65경기 73골 8도움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36골로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 뮌헨에서만 51경기 61골로 구단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대표팀에서도 12골, 북중미 월드컵에선 6골로 잉글랜드를 3위에 올렸다. 그는 말문이 막힌다며 런던에서 받아 더 특별하다고 감격했다.
시상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스페인이었다. 여자 부문은 알렉시아 푸테야스(런던시티)가 2021·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받아 아이타나 본마티(2023~2025년)에 이은 두 번째 3회 수상자가 됐다. 스페인은 6년 연속 여자 수상자를 냈다. 푸테야스는 런던시티 이적 전 바르셀로나 페메니 주장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4관왕을 이끌었다.

시상식 몇 시간 전엔 케인, 야말, 음바페 등의 수상 발표문이 홈페이지에 올랐다 삭제되는 소동도 있었다. 미리 준비한 후보별 소개 글이 실수로 먼저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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