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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아태 바리스타 챔피언십 '베스트 시그니처 음료' 수상

2026-10-27 15:40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리스타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신설 부문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리스타 챔피언십 '베스트 시그니처 음료'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도형 커피 앰배서더가 우유를 정제하는 기법을 활용해 카페라떼를 재해석한 창작 음료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13개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파트너 25명이 브루잉과 라떼아트, 시그니처 음료 제조 등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베스트 시그니처 음료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김 앰배서더가 선보인 음료에는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킨 뒤 걸러내는 밀크 클라리피케이션 기법이 적용됐다. 우유를 세 차례 정제해 풍미를 유지하면서 맑은 액체를 얻고, 저온 숙성을 거쳐 유청의 단맛을 끌어내는 방식이다.


에스프레소에는 한국 한정 원두인 '별빛 블렌드'를 사용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빠르게 냉각한 뒤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션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크레마 폼을 구현했다. 음료 시연은 '휴먼 커넥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이 우유가 정제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김 앰배서더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 앰배서더 컵 대회에서 우승해 국내 파트너들을 대표하는 커피 앰배서더로 활동해 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수상 음료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파트너들의 커피 제조 역량과 창의성을 활용한 음료 개발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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