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공개한 '배민영수증 프로젝트' 영상은 공개 18일 만인 26일 조회수 53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음식에 담긴 배려와 가족에 대한 애정, 단골 가게를 향한 감사 등을 담았다.
영상은 음식 재료를 빼거나 국물을 따로 담아 달라는 일상적인 주문 요청에서 출발한다. 이후 아픈 자녀에게 음식을 전해 달라는 부탁, 명절에 영업하는 가게를 향한 감사, 정년퇴직을 앞둔 아버지의 케이크 주문 등 다양한 사연을 보여준다. 짧은 문장에 담긴 개인의 상황과 감정이 영상의 중심을 이룬다.
공개 이후 웹 매거진과 인플루언서들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온라인 확산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영상에 공감과 위로를 느꼈다는 반응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댓글로 나눴다.
우아한형제들 이태호 CI팀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제작이 쉬워진 환경에서 사람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데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배달 주문 내역을 살펴보던 중 고객 요청사항에 편지처럼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있다는 점을 캠페인 기획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최종석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시청자들이 영상 속 사연과 비슷한 자신의 경험을 댓글로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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