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월)

야구

'역대급 최종일' 순위도 타이틀도 마지막 경기에서 갈린다

- '천적 아닌 천적' 임찬규 KIA전 6.75·양현종 LG전 4.61...3위 결정전 선발 대결

2026-10-12 16:00

KIA 양현종과 LG 임찬규 / 사진=연합뉴스
KIA 양현종과 LG 임찬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3위도, 홈런왕도, 다승왕도, 최다안타왕도 모두 12일 정규시즌 최종일에 가려진다.

최대 관심사는 3위다. KIA는 11일 광주 홈경기에서 롯데에 1-4로 지며 4위 LG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두 팀은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맞붙는다. LG는 이겨야만 하고, KIA는 비기기만 해도 3위다.

평균자책점 2위 애덤 올러를 내세운 KIA는 5회까지 롯데 김진욱과 0-0으로 맞섰다. 그러나 6회초 2사 만루에서 한동희가 올러의 빠른 공을 가운데 담장 너머로 날렸다. 한동희는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채웠고, 6이닝 무실점의 김진욱은 데뷔 첫 규정이닝과 승리를 함께 챙겼다. 롯데는 9일 LG에 이어 KIA에도 고춧가루를 뿌렸다.

4위는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1승을 안고 시작해도 선발진이 탄탄한 두산이라 안심할 수 없다. 최종전 선발은 LG 임찬규, KIA 양현종이다. 15승의 임찬규는 올해 KIA전 1패 평균자책점 6.75, 양현종은 LG전 1승 2패 4.61로 둘 다 약했다.

홈런은 KT 샘 힐리어드가 이날 43·44호를 몰아쳐 김도영(KIA)과 공동 선두다. 최다안타는 207개의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205개의 KT 최원준에 앞서 있다. 최원준은 3회 볼넷 뒤 배트를 던져 눈총을 샀다.

다승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15승째를 거둔 KT 고영표가 임찬규와 동률이 됐다. 임찬규가 최종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공동 다승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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