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환은 2일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결승에서 압두말릭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에게 전원일치 판정으로 졌다. 할로코프는 파리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을 휩쓴 이 체급 최강자다.
1라운드는 팽팽했다. 장동환은 위빙으로 파고드는 상대에게 근접전으로 맞불을 놨고, 부심 1명은 장동환 우세로 채점했다.
2라운드부터 경험 차가 드러났다. 할로코프는 원거리 유효타와 교묘한 클린치로 점수를 쌓았다. 3라운드에선 시간을 끌며 리드를 지켰다. 두 라운드 모두 부심 전원이 할로코프 손을 들었다.
한국 남자 복싱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2014년 인천 대회 신종훈·함상명 이후 12년 만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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