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지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무쿠노키 미키(일본)를 체격을 앞세워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수비에 급급하던 상대가 지도를 거듭 받았고, 종료 1분 1초 전 밭다리걸기로 유효를 따내 승부를 갈랐다.
국제종합대회 데뷔 무대다. 남녕고에 다니던 2024년 세계청소년선수권을 제패한 그는 이 체급 세계 최강이자 항저우 챔피언인 선배 김하윤(안산시청)을 제치고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주는 아쿨리나 샤예브(레바논)를 상대로 지도를 주고받은 뒤 종료 2분 30초 전 어깨로메치기, 40초 전 업어치기로 유효 2개를 얻은 뒤 남은 시간을 버텼다.
남자부에서는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종이 100㎏ 이상급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한판패했지만, 패자부활전 한판승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90㎏급 김종훈과 100㎏급 한주엽도 준결승에서 져 동메달을 다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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