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레스 감독의 대표팀(세계 25위)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이란(19위)에 2-3(23-25 25-18 25-21 20-25 12-15)으로 졌다.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나며 2개 대회 연속 노메달이 확정됐다.
1세트를 23-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9점을 합작하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도 임동혁의 오픈 공격과 이상현의 속공이 터졌고, 이란은 범실을 거듭했다.
발목 부상으로 임성진이 빠진 한국은 체력 분배에 애를 먹었다. 막판 힘이 떨어지며 4세트 20-25, 5세트 12-15로 무너졌다. 허수봉이 양 팀 최다 22점, 임동혁이 18점을 올렸다.
한국은 1966년 방콕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빠짐없이 메달을 땄지만, 항저우 대회 7위에 이어 이번에도 빈손이 됐다. 다만 조별리그 중국전에 이어 이란과도 풀세트 승부를 펼치며 가능성을 남겼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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