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무대였다. 전날 소집된 대표팀은 24일 수원에서 에콰도르,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 등 A매치 4연전에 나선다. 이날은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팬들 앞에서 가진 첫 공식 훈련이었다.
관심이 뜨거웠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의 초라한 성적으로 쇄신 요구 속에 진통을 겪었지만, 새 대표팀을 향한 열기는 여전했다. 200명이 초대된 오픈 트레이닝의 일반회원 모집은 0.04초 만에 마감됐다.
훈련도 눈길을 끌었다. 코치들이 70분가량의 훈련을 이끄는 동안 모레노 감독은 한발 물러나 선수들을 면밀히 지켜봤다. 상공에서는 분석용 드론이 훈련을 담았다.
진용도 갖춰진다. 훈련에는 30명 중 29명이 참여했다. 이재성, 이강인에 이어 이날 손흥민, 황희찬 등이 가세했다. 김민수까지 합류하면 '모레노 1기'가 완전체를 이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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