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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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화에 5-3 진땀승...벤자민 6.1이닝 무실점 9K 호투하며 시즌 3승

2026-06-02 23:32

웨스 벤자민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웨스 벤자민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8회말 2타점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두산베어스는 6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3 진땀승을 거뒀다.

특히 선발 벤자민의 6.1이닝 무실점 9탈삼진 호투가 돋보였다. 정수빈은 3회초 호수비에 이어 3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고, 카메론도 3회초 1타점 적시타에 이어 5회초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발투수로 한화는 박준영68, 두산은 벤자민이 나섰는데 경기 초반은 두산의 페이스였다. 3회말 1사 후 강승호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2사 후 정수빈이 또다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이어 박찬호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카메론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4회말 선발 박준영68을 내리고 박준영96을 긴급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고, 5회말 정우주, 6회말 황준서를 투입하며 두산 타선에 맞섰다. 8회초 심우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페라자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1-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두산은 8회말 힘이 떨어진 황준서를 공략했다. 정수빈의 안타와 박찬호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바뀐 투수 김종수의 난조를 틈타 카메론이 볼넷으로 나가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조수행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1까지 달아났다.

9회초 한화는 1사 후 노시환의 2루타에 이어 허인서의 1타점 적시타로 2-5까지 추격했고, 김태연의 중전안타에 이은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3-5까지 쫓았다. 그러나 심우준이 투수 땅볼 아웃, 황영묵이 삼진을 당하며 경기는 끝났다.

승리투수는 3승째를 올린 벤자민이 가져갔고, 세이브는 이영하, 패전투수는 박준영68이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6위 두산은 5위 한화를 1.5게임 차로 추격했고, 한화는 반 게임 차로 추격하던 4위 기아와의 자리바꿈에 실패했다. 6월 3일 선발투수로 한화는 왕옌청, 두산은 박신지를 예고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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