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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기세 어디로' 김주형, PGA 투어 찰스 슈와브 3R 이븐파...공동 27위로 추락

2026-05-31 13:34

아이언샷을 날리는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아이언샷을 날리는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산뜻했던 출발의 기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김주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러진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 70타에 머물렀다.

1라운드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섰다가 2라운드 2오버파 72타로 흔들렸던 김주형은 이날도 반등하지 못한 채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선두 에릭 콜(미국·12언더파 198타)에 8타 뒤진 공동 27위다.

이날 3번 홀에서 첫 보기로 한 타를 잃은 김주형은 9번 홀에서 9m 롱 퍼팅을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챙겼다. 11번 홀에서도 어프로치를 홀 1m 앞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으나, 15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적으며 이븐파로 마쳤다.

반면 PGA 투어 무관의 콜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올리며 단독 선두로 깜짝 도약했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은 그는 후반에도 3타를 줄이며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조던 스미스(잉글랜드)는 보기 4개로 무너져 공동 19위(6언더파 204타)로 밀렸다. 라이언 제라드(미국)가 콜에 1타 뒤진 2위를 지켰고,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2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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