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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 이글' 주수빈, 숍라이트 LPGA 1R 공동 6위...최혜진은 공동 8위

2026-05-30 13:00

주수빈. / 사진=연합뉴스
주수빈.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주수빈이 LPGA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수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호텔 & 골프 클럽 베이 코스(파71) 1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 4·보기 1,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레티샤 벡(이스라엘·8언더파 63타)과는 3타 차다.

흐름은 후반부에 폭발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17번 홀(파3) 첫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 이글, 1번 홀(파4) 버디로 3개 홀에서만 4타를 줄였고, 5·9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의미도 있다. 2023년 LPGA 데뷔 후 무관인 주수빈은 지난 시즌 후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2위로 통과해 올해도 투어에 머물고 있고, 이번 시즌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 8위로 첫 톱10을 찍은 뒤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주춤한 상태였다. 그는 멕시코 이후 실망스러웠지만 많이 배웠다며 스스로를 믿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더보드도 새 얼굴이다. 2015년부터 뛴 투어 최초 이스라엘 선수 벡은 개인 최소 스코어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니콜 브로크 에스트루프(덴마크)는 출산 휴가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7언더파 64타 2위, 아프리차야 유볼(태국) 등이 공동 3위(6언더파 65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 최혜진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주니퍼 장 공동 13위(3언더파), 박성현·이소미 공동 17위(2언더파), 이정은 공동 31위(1언더파), 전인지·이동은 공동 51위(이븐파). 세계랭킹 7위 찰리 헐은 공동 104위(3오버파)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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