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8-7로 대승을 거뒀다.
NC는 1회말 김형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말 박시원·6회말 데이비슨의 솔로포와 3회말 데이비슨·김형준의 연속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강백호·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는 데 그쳤다.
흐름은 7회초 한 이닝에 완전히 뒤집혔다. 노시환 볼넷과 구원 이준혁의 폭투, 그리고 허인서의 평범한 플라이를 중견수 박시원이 놓치며 중계플레이 실책까지 겹쳐 한 점을 만회한 한화는 이도윤의 적시 2루타로 또 한 점을 보탰다. 김태연·이원석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강백호의 적시 3타점 2루타가 터지며 8-7 역전을 완성했다.
흐름을 잡은 한화는 8회초에도 김태연의 2타점 3루타와 이원석의 3루수 땅볼로 11-7까지 달아났고, 9회초에는 노시환의 적시 2루타·김태연·심우준·노시환의 적시타가 폭발하며 무려 7점을 더해 18-7로 마무리했다.
5회말 등판해 2이닝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한 황준서가 시즌 첫 승을 챙겼고, 패전은 NC 임지민이 떠안았다. 이 승리로 한화는 두산과의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며 5위를 지켰고, NC는 롯데와 함께 승차 없는 8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29~31일 대전 홈에서 SSG와, NC는 창원 홈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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