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이날 소노에 65-66으로 패하며 6강 PO 3연패로 시즌을 마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안영준이 수비와 득점에서 분전했으나 종료 4.3초 전 나이트의 결승슛을 막지 못했다. 전 감독은 "나이트가 터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그대로 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번 탈락은 성적 이상의 후폭풍을 남겼다. SK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의도적으로 순위를 낮췄다는 탱킹 의혹으로 팬들의 공분을 샀고, 전 감독은 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제재금 500만원을 받았다. 소노 나이트는 "SK로부터 지목당한 느낌에 자존심이 상했고, 덕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날을 세웠다.
전 감독은 "마무리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아쉬운 시즌이었다"면서 "선수들이 의기소침하지 말고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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