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 등 미 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바우어가 애틀랜틱 리그의 롱아일랜드 덕스와 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22일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롱아일랜드 구단이 이날 바우어의 프로 통산 15번째 시즌을 위한 영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바우어는 모든 경기와 훈련에서 마이크를 착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신과 구단의 채널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어는 MLB의 가정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규정 위반으로 19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한 후 빅리그 복귀를 타진해 왔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형사 기소된 적은 없으며, 그를 상대로 제기된 민사 소송들은 합의로 마무리됐다.
바우어는 "이번 시즌 미국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롱아일랜드는 그동안 훌륭한 선수들이 거쳐 간 팀이며, 그 전통의 일부가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우어는 2023년 1월 다저스에서 방출된 후, 지난 해 일본에서 활동했다. 2024년에는 멕시코 야구 리그에서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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