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원은 첫 홀인 10번 홀부터 버디를 잡은 뒤 13·14번 홀 연속 버디 등 전반에만 4개를 추가했고 후반 5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2위(4언더파 68타)와 1타 차 선두를 지켰다.
그는 "샷이 잘 되면서 찬스가 많았고 퍼트도 나쁘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경기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공동 2위에는 신인왕 후보 양효진, 만 14세 아마추어 김서아(신성중), 김소정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추천 출전한 김서아는 최대 290야드 장타와 이글 1개·버디 7개를 앞세워 4언더파를 기록했다.
양효진은 "신인왕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투어에 잘 적응하며 재미있게 1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3승 공동 다승왕 이예원은 3언더파로 박민지·안선주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역그립 퍼트를 첫 실전 적용해 2언더파 70타,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반면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와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공동 48위, 지난 시즌 상금 1위 홍정민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5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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