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5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였다.
두 경기 합산 23차례의 슈팅을 때렸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의 침묵이 뼈아팠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지만 3차례 슈팅이 모두 골문을 비켜갔다. 소속팀에서도 5경기 연속 무득점 상태인 손흥민의 부진은 팬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스리백 전술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역습 기반의 롱볼로 손흥민을 공략하는 작전이었으나 오스트리아의 강한 압박에 막혔다.
이재성(마인츠)·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볼 키핑 능력은 뛰어나지만 스피드가 부족해 역습 전술의 한계가 뚜렷했다.
실점 장면도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분 사실상 5백 수비 상황에서 마르셀 자비처의 컷백 슈팅을 허용하며 코트디부아르전 수비 붕괴를 그대로 되풀이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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