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는 3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10 - 9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연장 11회말에 터진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는 최고였고, 공 8개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원종혁의 호투는 좋았다.
다만 투수들이 볼넷 12개를 남발 한 것은 아쉽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키움은 알칸타라,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
1회말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알칸타라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것.
이어 3회말에도 오재원과 페라자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문현빈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그리고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더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은 5회초 김건희의 안타와 임지열과 이형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주형의 투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안치홍의 볼넷에 이어 브룩스의 적시 3타점 2루타로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에도 키움은 이형종의 볼넷과 안치홍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브룩스의 1타점 적시타로 5-3으로 더 도망갔다.
그러나 한화는 심우준의 볼넷과 페라자의 우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격했다.
8회초 키움은 김건희와 임지열의 안타에 이어 이형종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주형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한화는 8회말에 채은성과 황영묵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심우준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박에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 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11회초 안치홍과 브룩스가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1사 후에도 어준서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덤으로 2사 후 박찬혁의 2타점 적시타로 9-7로 다시 앞선 키움은 11회말 아시아쿼터 유토를 내세워 경기를 끝내려 했다.

심우준의 안타로 2사 1루 찬스를 잡았고 문현빈의 적시 1타점 2루타에 이은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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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는 강백호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4.2이닝 4실점 3탈삼진 4피안타 4볼넷을 기록하며 한국무대 신고식을 치렀고 마지막 투수 원종혁이 공 8개만 던지고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는 행운을 안았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5.1이닝 3실점 5탈삼진 8피안타 1볼넷으로 평범했고 마지막 투수 유토가 0.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한편 양 팀은 29일 경기 선발투수로 키움은 하영민, 한화는 왕옌청을 예고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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