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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패스, 아들의 3점포...르브론→브로니, NBA 역사상 첫 '부자 합작 득점' 탄생

2026-03-28 22:55

브로니 제임스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연합뉴스]
브로니 제임스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연합뉴스]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가 아들 브로니 제임스에게 건넨 패스 하나가 NBA 역사를 새로 썼다.

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LA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2025-2026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그 사상 최초의 '부자지간 어시스트' 기록이 수립됐다고 발표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브로니 제임스가 3점 라인 뒤에서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역사적인 장면이 완성됐다.

레이커스는 이날 2경기 연속 부자를 동시에 출전시켰다. 2쿼터 시작부터 약 4분 30초간 나란히 코트를 밟은 두 사람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쿼터 중반 르브론의 어시스트가 역사로 이어졌다.


시즌 초반 주로 가비지 타임이나 G리그를 오갔던 브로니는 주전 가드 마커스 스마트의 부상 공백을 틈타 최근 주요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레이커스는 브루클린을 116-99로 꺾고 48승 26패로 3위를 지켰다.

르브론과 브로니는 NBA 역사상 같은 팀에서 동시에 현역으로 뛰는 최초의 부자 선수라는 기록도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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