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이호재의 후반 결승 골을 앞세워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3무 1패로 11위에 머물던 포항은 이날 승점 3을 추가해 총 승점 6을 쌓았고 순위는 단숨에 7위로 뛰어올랐다.
전반은 양 팀 모두 유효 슈팅 1개씩에 그치는 팽팽한 중원 싸움으로 흘렀다. 포항 니시야 켄토(전반 13분)와 강원 김대원(전반 36분)의 슈팅이 각각 골키퍼에 막히며 스코어 없이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 교체 카드를 통해 완델손을 투입한 포항은 공격에 활기를 되찾았다. 결실은 후반 26분에 맺혔다. 우측 크로스를 받은 박찬용의 헤딩슛이 강원 골키퍼 박청효 손을 맞고 흘렀고 골문 오른편에서 기다리던 이호재가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 이후 포항은 기성용 등을 투입해 추가 압박에 나섰다. 후반 종료 직전 VAR 판독으로 PK 판정이 번복되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결국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수호하며 승점 3을 완성했다.
강원은 3무 2패(승점 3)로 시즌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루며 11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경기는 애초 7일 예정이었으나 강원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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