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소노를 92-81로 꺾었다. 지난달 14일 현대모비스전부터 시작된 소노의 연승은 10에서 멈췄다.
경기 초반은 소노의 일방적인 독무대였다. 소노는 개막 직후 DB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연속 10점을 뽑아내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리바운드 우위와 빠른 속공으로 기세를 높였지만 2쿼터 들어 엘런슨이 홀로 11점을 폭격하며 흐름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DB는 42-45, 3점 차 열세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 3쿼터 박인웅의 연속 5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엘런슨이 다시 10점을 보태며 DB가 68-62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서도 알바노의 스틸 덩크와 3점 슛이 연달아 터지며 88-76까지 격차를 벌렸고, 종료 48초 전 김보배의 덩크로 승부를 완전히 매듭지었다.
엘런슨은 38점·11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알바노·정효근이 각 13점, 김보배·박인웅이 각 12점을 더해 주전 5명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이정현(23점)·켐바오(22점)가 3점 슛으로 외곽에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DB는 30승(21패)을 달성하며 소노(27승 24패)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유지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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