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토)

야구

'프리랜드 벽에 막혔지만 끝나지 않았다' 김혜성, 트리플A 개막 첫날 안타·득점으로 빅리그 재도전 신호탄

2026-03-28 14:08

LA 다저스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이 28일(한국시각)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2026 트리플A 개막전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음에도, 알렉스 프리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린 김혜성은 결국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첫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 우완 선발 태너 고든을 공략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상대 견제 실책을 틈타 2루를 밟은 뒤, 잭 에르하드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다만 이후 타석에선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스탠딩 삼진, 우익수 뜬공에 이어 9회말 마지막 타자로 나선 타석에서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팀 역시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전 두산 베어스 선발 콜 어빈은 5이닝 6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부진해 패전 투수가 됐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앨버커키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