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76위에서 공동 20위로 무려 56계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26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이 단 1차례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 초반 6개 대회 연속 30위권 밖을 맴돌았다.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로 자신감을 회복한 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마침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톱10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1라운드 공동 11위였던 임성재는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들어간 뒤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하며 더블 보기로 흔들렸다. 이날 이븐파 70타,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6위로 추락했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각각 3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두권에서는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7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와 잭슨 서버(미국)가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는 7타를 줄이며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9언더파 131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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