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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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남아공도 내 것' 디섐보, 2주 만에 134억 싹쓸이…개인·단체 동시 석권

2026-03-23 13:23

남아공 대회 우승 디섐보(왼쪽) / 사진=연합뉴스
남아공 대회 우승 디섐보(왼쪽)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남아공 대회(총상금 3천만달러)에서 욘 람(스페인)과의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디섐보는 22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더 클럽 앳 스테인시티(파71·7천557야드)에서 4라운드 합계 26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이태훈(캐나다)을 연장에서 제친 디섐보는 이번 남아공 우승으로 2주 연속 개인전 제패에 성공했다. LIV 통산 개인전 5승을 달성한 동시에 소속팀 크러셔스GC가 단체전 1위에 오르며 2관왕도 차지했다.

2주 새 손에 쥔 상금은 890만달러(약 134억원)다. 개인전 우승 상금 800만달러에 싱가포르·남아공 단체전 분배금 90만달러를 더한 수치다.


람은 연장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고 4.5m 버디 퍼트마저 실패해 4승 도전이 좌절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송영한이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훈은 12언더파 공동 31위, 안병훈은 8언더파 공동 44위로 마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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