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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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완전체' 첫 훈련...류지현 "해외파 컨디션 기대 이상, 내일 경기 기대감 크다"

2026-03-01 18:28

작전 지시하는 류지현 감독. 사진(오사카=연합뉴스)
작전 지시하는 류지현 감독. 사진(오사카=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6 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해외파 6명이 합류한 후 첫 훈련을 약 2시간 소화했다.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김혜성(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데인 더닝(시애틀) 등 6명이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기존 선수단과 처음 손발을 맞췄다.

류지현 감독은 훈련 후 전날 숙소에서 합류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하고 기존 멤버와도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하며, 한국계 선수들의 성격이 밝아 짧은 기간에 팀에 녹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합류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평가하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습경기에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시차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면담 결과에 따라 타자들은 2일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대표팀. 사진(오사카=연합뉴스)
화기애애한 대표팀. 사진(오사카=연합뉴스)


대표팀은 2일 정오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 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류 감독은 2일 한신전 선발 투수로 곽빈(두산)을 예고했으나, 두 번째 이후 등판 투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WBC 조별리그 첫 경기는 5일 오후 7시 도쿄돔 체코전이다. 7일 일본전을 느슨하게 운용하고 8일 대만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류 감독은 부정하면서도 전략적 판단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류 감독은 한국계 선수들이 WBC에서 좋은 성적을 내 소속팀에 최대한 늦게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줘 고맙다고 전했다. MLB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이정후·김혜성에 대해서도 장거리 이동과 시차 문제 없이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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