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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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WBC 출전' 김주원, 타율 0.615 맹타…책임감과 설렘이 교차한다

2026-02-28 20:25

김주원 / 사진=연합뉴스
김주원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양손 타자 유격수 김주원(NC)이 27일 가데나 구장에서 대표팀 최종 훈련을 마친 뒤 오키나와에서 감각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려 했는데 목표대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5차례 연습경기에서 타율 0.615(13타수 8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1루 귀루 중 왼쪽 손가락을 살짝 다쳤으나 오사카 이동 전까지 괜찮아질 것이라며 우려를 잠재웠다.

첫 WBC 출전인 김주원은 먼저 나갔던 형들이 WBC는 대우와 수준이 다르니 꼭 경험해 보라고 했다며 책임감과 설렘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9회말 2아웃 동점 홈런을 쳤던 도쿄돔에 대해 기분 좋은 기억이 있지만 너무 그 기억만 생각하면 스윙이 커질 수 있어 투수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국제대회는 낯선 투수들과의 싸움이라며 영상을 많이 보며 구종과 궤적을 머릿속에 입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선발이 린위민에서 구린루이양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에 린위민 공은 몇 번 쳐봐서 아쉽지만 양손 타자라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사카에서 김혜성(다저스)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예정인 그는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감이 있어야 팀 전체가 안정된다며 정면으로 오는 공은 무조건 안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역대 대표팀 선배 유격수들의 명품 수비를 따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타구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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