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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지난해 매출 2947억 원 기록…25%↑

2026-02-09 21:32

데브시스터즈 실적 현황.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실적 현황.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9일,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94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1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쿠키런: 킹덤'의 연간 수익 성장과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북미 진출이 주요 동력이었다. 쿠키런: 킹덤의 2025년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1월에는 5주년 효과로 MAU(월간 활성이용자수)도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해외 매출도 향상됐다. 전체 게임 기준 2025년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9% 확대됐고, 해외 비중은 72%를 기록했다.

4분기는 매출 587억 원, 영업손실 126억 원, 당기순손실 68억 원을 나타냈다. IP(지적재산권) 문화적 확장 및 쿠키런: 킹덤 5주년 대비에 따른 광고선전비 확대, 신규 프로젝트 개발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손실폭이 커졌다.

데브시스터즈는 6일 발표한 사업 전략에 따라 올해 확장과 진화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에 나선다.

라이브 게임을 기반으로 쿠키런 유니버스를 가동해 팬덤 확장을 이끈다. 지난달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새로운 시간관리국 에피소드를 선보였고, 쿠키런: 킹덤은 전체 1막에 해당하는 대서사를 마무리한 후 시간지기 쿠키 중심의 세계관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신작을 통한 장르 다각화도 추진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3월 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해 CBT(비공개시범테스트) 및 지스타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은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하반기에는 캐주얼 장르 게임 '프로젝트 CC' 출시를 준비 중이다.

IP 문화적 확장도 지속한다. '덕수궁 돈덕전 및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특별전'에 이어, 국가유산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을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아트 콜라보 특별전은 미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한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다.

쿠키런 북미 컨벤션 참가 및 팝업스토어 오픈, 쿠키런 카드 게임의 월드 챔피언십 개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캐주얼 e스포츠 대회 확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10주년 팬 이벤트 개최 등 글로벌 팬덤 문화도 강화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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