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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신인 3명 깜짝 발탁…51점 대기록 허웅은 제외

2026-02-04 21:01

마줄스 감독,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사진[연합뉴스]
마줄스 감독,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올 시즌 데뷔한 신인 3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4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일본 원정 2연전 대표팀 12명을 발표했다. 라트비아 출신으로 한국 농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마줄스 감독이 꾸린 첫 명단이다.

신인으로는 에디 다니엘(SK), 문유현(안양 정관장), 강지훈(고양 소노)이 선발됐다. 문유현과 강지훈은 2025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와 4순위 지명자로 소속팀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18세 혼혈 선수 다니엘은 영국인 아버지를 둔 연고 지명 선수다. 강지훈과 다니엘은 성인 대표팀 첫 발탁이다. 젊은 선수 대거 합류로 평균 나이가 26.8세에서 24.7세로 낮아졌다.

마줄스 감독은 신인 3명의 공통점으로 "열정, 에너지, 멈추지 않는 모터"를 꼽으며 "다른 선수들에게서 보지 못한 부분을 봤다"고 설명했다.

에디 다니엘, 모두 따돌리고. 사진[연합뉴스]
에디 다니엘, 모두 따돌리고.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중국전 명단과 비교해 6명이 교체됐다. 이현중(나가사키), 김보배(DB), 이정현(소노), 이원석(삼성), 이승현(현대모비스), 양준석(LG)은 연속 발탁됐다.

최근 51점 대기록을 세운 허웅(KCC)은 명단에서 빠졌다. 마줄스 감독은 허웅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피지컬과 운동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했다"며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 합쳐 고려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2022년 7월 이후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은 20일 소집 후 24일 대만으로 출국해 26일 대만전, 3월 1일 일본전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전 2연승으로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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