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지난해 신인왕 안현민이다. 112경기 타율 0.334·22홈런·80타점을 기록한 안현민은 33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445.5% 인상됐다.
2020년 SK 하재훈(455.6%)에 이은 역대 2위 인상률이다. 당시 최저 연봉이 27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 액수는 안현민이 더 크다.
한화 노시환은 3억3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이 오른 10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노시환에게 구단이 '절대 놓칠 수 없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 예비 FA 원태인도 6억3000만원에서 10억원(58.7% 인상)으로 연봉 10억원대에 진입했다.
마운드에서는 LG 송승기가 신데렐라였다. 3년차에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팀 통합우승에 기여해 3600만원에서 1억3600만원(277.8% 인상)으로 뛰었다.
LG는 2루수 골든글러브 신민재에게 90% 인상(1억8000만원→3억8000만원), 42세 김진성에게 2+1년 다년계약을 선사하며 우승팀의 배포를 보였다.
반면 하위 팀은 칼바람을 맞았다. 2024 MVP 김도영은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쳐 5억원에서 2억5000만원(50% 삭감)으로 줄었다.
KIA는 성영탁에게 300% 인상(1억2000만원)을 안겼다. 롯데와 3년 연속 최하위 키움은 200% 이상 인상자가 없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