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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4강, 세계 랭킹 1~4위 격돌...신네르 vs 조코비치 '신구 대결' 관심 집중

2026-01-29 12:25

얀니크 신네르. 사진[신화=연합뉴스]
얀니크 신네르. 사진[신화=연합뉴스]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이 세계 랭킹 1~4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30일 멜버른에서 알카라스(1위·스페인)-츠베레프(3위·독일), 신네르(2위·이탈리아)-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맞붙는다.

팬들의 관심은 신구 세대가 충돌하는 신네르-조코비치전에 쏠린다. 신네르는 2024~2025년 호주오픈 2연패 중이고, 조코비치는 2023년까지 호주오픈만 10회 우승했다.

2001년생 신네르와 1987년생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행운의 승리'를 경험했다. 신네르는 3회전 스피지리(85위·미국)전에서 다리 근육 경련으로 고전하던 중 폭염 규정에 따른 경기 중단으로 체력을 회복해 위기를 넘겼다. 조코비치는 16강 멘시크(17위·체코)의 부상 기권으로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무세티(5위·이탈리아)에게 0-2로 끌려가다 또다시 상대 기권으로 4강에 진출했다. 1968년 이후 메이저 8강에서 1·2세트를 따낸 선수가 기권한 것은 무세티가 최초다.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연합뉴스]


상대 전적은 신네르가 최근 5연승을 포함해 6승 4패로 앞선다. 2024년 호주오픈 4강에서도 신네르가 3-1로 이겼고, 최근 3경기에서 조코비치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나 신네르가 더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백기를 들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알카라스-츠베레프 전적은 6승 6패, 하드코트에서는 츠베레프가 5승 3패 우위다. 알카라스는 우승 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츠베레프는 메이저 준우승만 3회(2024 호주오픈, 2024 프랑스오픈, 2020 US오픈)로 우승이 없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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