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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4회전서 점프 3개 시도..."안정성·예술성에 집중"

2026-01-26 23:55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차준환. 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4회전 점프를 3개만 배치한다. 당초 5개를 계획했으나 안정성과 예술성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차준환은 26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쇼트프로그램 1개, 프리스케이팅 2개의 4회전 점프 구성을 밝혔다. 쇼트에서 쿼드러플 살코, 프리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토루프를 시도하며 4회전 콤보 점프는 제외했다.

올 시즌 초 쇼트 2개, 프리 3개의 4회전을 배치했던 차준환은 발목 부상과 스케이트 장비 문제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난도를 조정했다.

이 구성으로 24~25일 베이징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쇼트 88.89점(6위)에서 프리 184.73점(1위)으로 역전하며 총점 273.62점 시즌 베스트를 기록했다. 3개의 4회전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한 결과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도 교체했다. 올 시즌 사용한 '물랑루즈 OST' 대신 지난 시즌 프로그램 '광인을 위한 발라드'를 선택했다. 쇼트프로그램은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다. 새로 교체한 스케이트 부츠는 문제없이 적응을 마쳤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차준환을 밀라노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차준환은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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