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은 30일 "팀의 새로운 전환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퇴 뜻을 밝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31(10승 8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거뒀지만 직전 4연패를 당하는 등 기복이 심했다.
구단은 "경기력 불안정과 팀 운영 전반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대화했고, 감독이 새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사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부임해 2024-2025시즌 후반기부터 지휘한 카르발류 감독은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하현용 코치가 대행한다.
같은 날 우리카드도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헤어지고 박철우 코치를 대행으로 세워 브라질 출신 사령탑 두 명이 하루 만에 V리그를 떠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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