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3-1 포메이션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현주는 알폰소 트레자의 컷백을 받아 문전으로 쇄도해 왼발로 골대 하단 구석을 찔렀다. 지난 15일 알베르카전 후반 교체 투입 후 4분 만에 헤더 결승골로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리그 2골 2도움을 달성했다.
90% 이상 패스 성공률로 공격에 힘을 보탠 이현주는 후반 19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팀 내 상위권인 평점 7.3을 부여했다.
아로카는 이현주 선제골과 트레자 추가골로 2-0 리드했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7분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로 3승 5무 8패 승점 14, 18개 팀 중 강등권 16위에 머물렀다.
포철중·포철고 출신 이현주는 202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이름을 알렸고, 지난여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150만유로(약 26억원)에 아로카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에 데뷔한 기대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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